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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턴파로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하재훈은 투수 전향 첫해임에도 불구, 61경기에서 5승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이란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구원왕에 올랐다. LG 신성 고우석(35세이브)을 단 1세이브 차로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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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깜짝 활약에 대해 "예상은 못했지만 감은 나쁘지 않았다. 매 순간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감개무량해 했다. 투수전향에 대해서는 "투수로 전향을 처음 권유한 감독님과 스카우트님께 감사하다. 사실 고민이 많았다. 골반을 다친 것 때문에 설득을 당했는데 그 덕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두둑한 배짱에 대해 하재훈은 "타고난 강심장은 없다. 긴장을 하는 데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노하우만 있을 뿐"이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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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에 대해 "긴장되고 더 시즌보다 중압감 클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재밌고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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