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남과 이상화 커플이 마침내 신혼집에 입성, 엄청난 이삿짐에 압도된 모습이 지난밤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고 화보 촬영에 도전한 조현재·박민정 부부, 녹차밭 데이트를 즐긴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에피소드는 강남과 이상화의 신혼집 입성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강남·이상화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강남 어머니의 취향으로 가득했던 집은 마치 새 집처럼 180도 탈바꿈 되어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하고 포근한 인테리어로 탈바꿈한 강남과 이상화의 신혼집. "설렘을 더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집을 (미리) 안봤다"라던 이상화는 "너무 예쁘다. 옛날 그 집 맞아?"라며 만족해했다.
특히 발코니는 강남이 오래 전부터 꿈꾸던 잔디, 우드 인테리어로 완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상화를 위한 사생활 보호 펜스도 잊지 않은 것.
집을 둘러본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여기서 이제 시작이다"고 말을 꺼냈고, 이상화 역시 "우리의 인생이 시작되는 거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신혼의 설렘도 잠시 인테리어 전 맡겼던 강남의 짐이 2.5톤 트럭 가득히 도착해 두 사람은 '멘붕' 상태에 빠졌다.
갑작스러운 이삿짐의 등장에 깔끔했던 집은 순식간에 너저분해졌다. 이에 이상화는 바로 정리를 시작했고, 배가 고팠던 강남은 내키지 않음에도 군말 없이 이상화를 따라 정리에 나서며 듬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삿짐 정리에 지친 강남과 이상화는 일단 허기를 채우기로 결심, 이삿짐의 꽃인 중국음식을 배달시켰다. 음식이 도착하자마자 폭풍 먹방을 선보인 강남과 이상화. 무엇보다 강남은 자연스럽게 이상화에게 김치를 건네주는 등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면을 흡입하는 이상화의 모습에 연신 "귀여워"라며 애정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밤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1부 7.4%, 2부 6.5%로 월요 예능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4%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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