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 이승현 측이 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김창환 대표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한 전 멤버를 추가 고소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이하 이석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26일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정사강을 위증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석철 측은 "지난 1심 공판기일 증언한 문영일, 이은성을 위증 혐의로,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 8월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 증언한 정사강에 대해서도 위증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이라며 "미디어라인 측이 이석철, 이석철 부친을 특수 절도 혐의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서도 무고죄 고소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들이 그 행위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해자들이 국가 사법절차를 경시하고 그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자행하고 있는 위증 및 무고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출신인 이석철 형제는 2018년 10월 문영일PD가 4년간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김창환 회장은 그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고 폭로하며 고소했다. 재판부는 7월 1심에서 피고인 측의 유죄를 인정하며 김창환 회장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문영일 PD에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멤버들 중 이은성과 정사강은 소속사 측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석철 형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증언하며 김창환 회장을 지지한 바 있다. 이중 이은성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항소심 공판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 형사부에서 열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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