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하라가 영원히 우리의 곁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故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향년 28세의 나이로 우리의 곁을 떠난 구하라. 한달여전 절친이었던 설리를 먼저 떠나보낸 구하라는 당시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께"라고 다짐하고, 그녀를 걱정하는 오빠에게도 걱정말라는 문자를 보내며 삶의 의지를 보여줬지만, 끝내 그녀는 설리의 곁으로 떠났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들과 동료 연예인들 모두 충격에 빠졌다. 동료들은 생전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애도했다.
14살의 나이에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구하라는 한걸음 한걸음 노력 끝에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뤘다. 바비인형 같은 예쁜 미모로 주목을 받은 구하라는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가수활동 했던 구하라는 카라가 해체한 후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홀로서기 시작, 최근까지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녀는 지난 5월 극단적인 시도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생전 루머와 악성댓글 등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던 구하라. 한 심리학자는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에 시달렸기 때문에 상당히 우울증이 심해졌을 것이다. 우울증 증상이 높으면 스스로 생각이 상당히 협소해지고 부정적으로 계속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은 극단적인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또 설리씨가 세상을 떠난 후 오랫동안 충격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애도 증후군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구하라씨 역시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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