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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일촉즉발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 주원석(차인하 분)과 최호돌(장유상 분)의 신선한 첫 만남까지 펼쳐져 더욱 몰입감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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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때 "저게 사내자식 얼굴이야? 턱으로 회도 썰겠다. 하여간 최악이다, 최악", "돌겠지? 아주 좋아 미쳐버리겠지? 머릿속에 내가 가득 찼을 거다"라며 동상이몽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웃픈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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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강우와 박현수를 게이바에서 목격한 주서연은 충격에 휩싸였다. 작은 오빠 주원석(차인하 분)에게 월세를 받으러 갔다가 다정하게 얼굴을 감싸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것. 이에 주서연은 두 사람이 연애를 숨기기 위해 자신과 미경을 이용했다고 생각,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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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서연과 이강우외에도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서브 커플들의 만남 역시 설렘을 가중시켰다. 안하무인(?) 이강희와 그런 그녀의 태도를 지적하는 주원재, 용기내 게이바에 발을 디딘 최호돌과 그에게 "그쪽이랑 여기, 안 어울려"라며 손님에게 직구를 날린 주원석. 서연에게 달콤살벌하게 접근한 백장미(신도현 분)까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다양한 캐릭터 소개를 마쳐 '캐릭터 맛집'임을 입증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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