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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지난 29일 첫 방송한 JTBC '초콜릿'에서 불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셰프 문차영 역을 맡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안은 강렬한 첫 등장부터 요리사로서의 능숙한 면모, 폭소를 유발케 한 '환자'의 모습 등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것. 첫 회부터 존재 자체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는 '하지원 매직'을 풀가동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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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게 컵케이크와 도시락을 선물해주러 병원에 방문한 문차영은 곧 맹장염으로 쓰러졌고, 이후 험난한 입원 생활이 펼쳐졌다. 병원 휴게실에서 누군가 남긴 떡볶이와 순대를 본 문차영이 손으로 음식을 몰래 집어먹던 중, 잠깐 자리를 비웠던 음식의 주인 이강(윤계상)과 마주치게 된 것. 입 안에 한 가득 음식을 밀어 넣은 채 '엉망진창 외모'를 뽐낸 문차영과 이강의 잘못된 첫 만남으로, 당황해 켁켁거리다 이강의 손에 들린 물병을 뺏어 마시는 문차영의 모습이 웃음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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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려놓은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열연이 시청자를 완벽히 사로잡은 60분이었다. 무엇보다 하지원은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음식을 욱여넣은 역대급 '떡볶이 서리' 장면으로 '다람쥐원' 新캐릭터를 획득하는가 하면, 과거 사고의 상처와 처연한 눈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쳐 앞으로의 서사에 더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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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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