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2 별 중의 별은 '영건' 이동준(22·부산)이었다.
이동준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에서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이동준은 감독 투표 9표 중 5표, 주장 투표 10표 중 2표, 미디어 투표 90표 중 40표를 얻어 득표 환산점수 100점 만점 중 40.44점을 획득했다. 광주의 아슐마토프(37.44점)를 근소하게 앞서며 2019년 K리그2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안양의 조규성(11.44점), 수원FC의 치솜(10.67점)이 3, 4위를 차지했다. 김학범호의 핵심 공격수이기도 한 이동준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 13골-7도움을 올리며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동준은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조덕제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다. 부산 선수단, 전직원,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감독상은 이견이 없었다. 광주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선정됐다. 득표 환산점수 84.22점(감독 투표 7표, 주장 투표 8표, 미디어 투표 83표)을 획득했다. K리그1, 2 합쳐 최고 점수였다. 지난 시즌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올 시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지도력으로 광주의 돌풍을 이끌며 승격까지 성공시켰다.
베스트11은 1위 광주, 2위 부산, 3위 안양이 3명씩을 배출했다. 베스트 골키퍼는 윤평국, 베스트 수비수는 아슐마토프, 이으뜸(이상 광주), 닐손주니어(부천), 김문환이 선정됐다. 최고의 미드필더는 이동준, 호물로(이상 부산), 알렉스, 김상원이, 최고의 공격수는 조규성(이상 안양), 치솜(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득점왕은 19골을 넣은 광주의 펠리페, K리그2 도움왕은 10도움을 올린 전남의 정재희가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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