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수미의 예비 며느리 서효림이 연애스토리를 털어놨다.
서효림은 2일 방송한 SBS플러스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의 러브 스토리와 함께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날 "언제부터 사귄거냐"는 조재윤의 물음에 서효림은 "'밥은 먹고 다니냐?'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다. 조재윤과 최양락이 전체 회식에서 너무 심하게 밀어 붙여서 그렇다"고 수줍게 말했다.
최양락은 "너무 황당한게 내가 '우리 효림이 어때요?' 하니까 '효림이요?'라면서 별 반응이 없었다. 엄마 김수미가 연기자라서 그런지 아들도 연기를 잘 한다"고 웃었고 조재윤은 "내가 기억한다. 정명호가 자꾸 서효림을 보더라"고 전했다.
최양락은 "진지하게 만나게 된 계기는 뭐냐"고 묻자 서효림은 "갑자기 촬양 다 끝나고 새벽 1시에 전화가 왔다. '밤늦게 뭔일이냐'고 하니 술을 좀 먹었더라. 그날 바로 만나서 고백했다. 정확히 '다른 남자 손 타지 말고 그만 나한테 와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정명호가 10월 열애기사
<10월23일 스포츠조선 단독보도>
가 나갔을 때 댓글을 자세하게 봤나보다. 사람들이 '나이 많다'고 욕한다고 그 댓글에 상처 받았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축하 받을 일이다. 네가 애 못 가지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지 않냐"는 조재윤의 말에 "맞다.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재은, 김규리, 김성은이 출연했다. 이재은은 아역배우로 어린 나이에 가계를 책임져야 했던 상황을 말하며 "한 사람이 유명하다 보면 식구들마저 평범할 수가 없다. 개인의 능력은 인정 못 받는다. 아빠도 잘해보려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기도 당했다. 내가 버는 족족 아빠의 사업자금으로 돌아가니까 나중에는 '내가 가장도 아닌데 왜 내가 돈을 벌어야 하지. 내가 언제까지 해야 되지'라는 생각에 아역 배우를 하기가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김규리는 "10년 동안 댓글의 98%가 악플이었다. '사람들이 날 미워하는구나. 날 왜 미워하지'라는 생각했는데 라디오를 하면서 그게 일부라는 걸 알았다"며 "내가 가장 행복했던 곳은 촬영장이었다.다시 연기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해서 선택한 영화가 '가면'이었다. 연기만 생각하면 되니까 고통이 잊혀졌다"고 전했다.
'미달이' 김성은도 등장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코올 중독 비슷한 증세까지 갔다"며 "소주 두 병을 못 마시면 잠을 못 잤다. 술만 마시면 사람이 우울해지지 않나. 우울증 약과 술을 같이 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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