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象殿)'을 따 올해 새로 제정된 한국유통학회의 '상전 유통학술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한국유통학회에서 새롭게 제정한 '상전유통학술상'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부터 매년 유통 관련 연구와 정책 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롯데는 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롯데는 이번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및 지원을 계기로 국내 유통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신격호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한편, 그 뜻을 이어 받아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유통업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신 명예회장은 1979년 롯데쇼핑 설립 및 롯데쇼핑센터(현 롯데백화점 본점)건립하며 국내 유통 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국내 최초의 민자역사 백화점 오픈(1991년), 국내 최초 편의점 도입(1982년), 국내 업계 최초 인터넷 백화점 사이트 오픈(1996년), 국내 업계 최초 멤버십 제도 도입(2005년)등 시대를 앞선 혜안과 추진력으로 국내 유통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과 아울렛, 대형쇼핑몰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롯데의 유통부문은 러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 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이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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