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중고신인 이창진이 '한'을 풀었다.
이창진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년 7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창진은 올 시즌 팀 사정에 따라 내야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면서도 133경기에 출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KBO리그 신인왕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한솥밥을 먹는 투수 전상현과 표가 갈리면서 LG 트윈스의 고졸 신인 정우영에게 신인왕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창진은 "이 상을 받기까지 6년이 걸렸다. 대선배님들이 주셔서 더 뜻깊은 것 같다. 항상 신인의 자세로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KIA를 우승 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시상자는 KIA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최희섭 코치였다. 최 코치는 이창진에게 엄지를 세웠다. "타격도 중요하지만 창진이가 수비도 잘해주고 타격에서 올해보다 내년에 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가서 많은 대화를 할 것이다." 양재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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