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죽기살기로 준비하고 있다."
2018년 K리그 영플레이어(신인상) 미드필더 한승규(23·전북 현대)가 개막이 코앞인 2019년 동아시안컵을 임하는 자세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올해초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 차례 A대표팀에 들어왔다가 끝내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승규는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쳤다가 복귀했다. 영광스런 자리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죽기살기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당연히 (이번 대회 경기서)뛰면 좋다. 기량이 좋은 선수, 선배들이 많다. 어느 위치에 있든 열심히 하겠다. 우승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승규는 허리에서 문선민 김인성 나상호 손준호 윤일록 이영재 주세종 황인범 등과 경합 중이다. 벤투호는 이번 동아시안컵서 홍콩, 중국, 일본 순으로 총 3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3연패다.
지난해말 K리그 신인상을 받고 울산 현대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했던 그는 "소속팀에서 아쉬운 한 해였다. 잘 해서 올해 아쉬웠던 점을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다. 그런데 팀이 먼저다"고 말했다.
한승규는 지난해 울산 현대서 31경기에 출전 5골-7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북 현대서 19경기에 출전, 2득점했다. 한승규는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원해서 영입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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