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빅리그 도전에 나선 두산 베어스 김재환(31). 그에 대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아직 박하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쓰쓰고 요시모토(29)의 저렴한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미 매체 '팬사이디드' 데이비드 힐은 7일(한국시각) '쓰쓰고가 국제 FA 에이전시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사 옵션이 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평가는 박했다. 올시즌 확 줄어든 홈런수(15홈런)를 언급하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김재환은 2016~2018년까지 116홈런을 날린 KBO 최고의 슬러거였지만 공이 무거워진 올시즌 퇴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팅 파워 하나가 유일한 장점인데 그마저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비 불안의 문제도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김재환은 쓰쓰고의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결론으로 글을 맺었다. 그는 '배팅 파워가 좋은 점이나 수비가 불안한 점 등 공통점이 많아 보이지만 흡사한 수준은 아니'라며 '포스트된 김재환은 쓰쓰고의 저렴한 대안으로 간주되지만 그와 거의 같은 선수로 평가하기는 무리'라고 말했다.
쓰쓰고는 김재환과 같은 좌타 좌익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난 5년간 연 평균 33홈런을 날린 거포다. 하지만 수비 능력에 있어서는 다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확실한 거포란 장점을 무기로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 일본 선수 중 가장 좋은 계약을 맺을 거란 전망이 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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