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이 에딘 제코(33·AS로마)를 노린다?
9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에딘 제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지난 여름 이적한 후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공격자원으로 활용중이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해리 케인이 유일하다. 대체자로 번리전에서 데뷔한 17세 트로이 패럿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케인을 대신해 믿고 선발로 기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서 이미 검증된 제코 영입을 위해 지난주 시니어 스카우트를 이탈리아리그에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의 부담을 나눠 질 백업 스트라이커로 '전 맨시티공격수' 제코를 낙점했다는 것이다.
내년 34세가 되는 '보스니아 고공폭격기' 제코는 2010~2011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2014~2015시즌까지 5시즌을 뛰었다. 2011~2012시즌 리그 30경기 14골, 2012~2013시즌 32경기 14골, 2013~2014시즌 31경기 16골을 기록했다. 4년전 맨시티에서 AS로마로 이적한 이후 세리에A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왔다. 2016~2017시즌 37경기 19골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도 1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2경기당 1골을 넣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AS로마에서 주전 선발을 확보한 상태인 데다 최근 2년 연장계약까지 체결한 상태.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매경기 선발출전이 어려운 상황, 그가 과연 EPL 리턴과 토트넘을 선택할지에는 의문부호가 따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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