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논란의 중심에 서며 같은 개선교인들에게도 거부감을 일으켰던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막말이 하늘마저 뚫었다.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올라온 '10월혁명 20일차-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현장(저녁 예배)' 영상에는 전 목사의 연설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그는 "문재인은 벌써 하느님이 폐기처분 했어요"라며 "대한민국은 누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냐.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어.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니까요"라며 "나는 하나님 보좌(寶座)를 딱 잡고 살아.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라고 했다.
가히 '천상천하 유아독존' 격이다.
전 목사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내 대통령직 사퇴를 요구해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 받았다.
지난달에는 광화문에서 연 집회와 관련해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으나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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