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울산 현대 에이스였던 김신욱(상하이 선화)가 다음시즌 울산을 만난다. 올겨울 이적과 같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아시아 무대에서 울산을 상대해야 한다.
1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한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울산과 상하이 선화가 호주 퍼스 글로리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지난시즌 중국 FA컵 우승으로 ACL 티켓을 따냈다. 울산은 K리그 최종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신욱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울산에서 활약하며 2013년 K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5년 현대가 라이벌 전북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여름 거액의 이적료로 상하이로 떠났다.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의 전 소속팀이자 K리그 3연패에 성공한 전북은 일본, 호주 리그 챔피언과 같은 조에 묶였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시드니FC 등과 경쟁한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까다로운 호주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한다.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참가하는 수원 삼성은 광저우 헝다(중국) 조호루 다룰(말레이시아) 일본 FA컵 우승팀과 G조에 속했다. K리그1 3위팀 FC서울은 동아시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통과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태국) 등이 속한 E조에 포함된다.
2020시즌은 내년 2월 시작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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