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문선민(전북 현대)이 홍콩전 부진에 대해 자책했다.
문선민은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년 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16분 윤일록과 교체될 때까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소속팀 전북에서 지난시즌 '10-10'(골-도움)을 달성한 파괴력이 나오지 않았다.
누구보다 문선민 자신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조금 더 좋은 경기력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많이 부족했다. 조금 더 파괴적인 모습으로 (수비진을)뚫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고개를 떨궜다.
대표팀에 오면 소속팀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게 심리적 요인 때문이냐는 질문에 "심리… 그런 것은 아니다. 그건 핑계인 것 같다. 오늘은 분명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전에는 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황인범과 나상호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한 한국은 15일 같은 경기장에서 한중전을 치른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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