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예계 저승사자' 한서희가 동성열애설이 불거졌던 정단은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SNS에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내용에서 한서희는 "언니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 나는 그냥 힘들어서 나름 살려달라고 죽고싶다고 한건데 그런 사람한테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토로했다.
이후 한서희는 멍든 손 사진과 함께 "걱정마. 정말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다.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이사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자신을 협박하고 증언을 번복하도록 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한서희의 폭로로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물러났고,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한 뒤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한서희는 정다은과 동성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처음 동성열애설을 부인했다가 인정하고, 다시 이를 번복했지만 SNS에 연인 사이를 인정하는 사진을 수차례 공개하며 사실상 동성 커플로 인정받았다. 또 이들은 힘을 합쳐 몬스터엑스 전 멤버 원호의 빚투, 대마초 흡연,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등의 사실을 폭로해 탈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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