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과 손예찐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박지은 극본, 이정효 연출) 2회에서는 리정혁(현빈)이 북한군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던 윤세리(손예진)를 간발의 차로 구해내며 북한에서 그를 거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초반부터 리정혁과 윤세리는 묘한 설렘을 자극했고, 위기를 벗어나며 로맨틱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잠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윤세리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리정혁의 부하대원들인 치수(양경원), 주먹(유수빈), 은동(탕은상), 광범(이신영)은 윤세리가 리정혁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그를 남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긴급회의를 벌였다. 그러나 정작 윤세리는 CEO의 면모를 발휘하며 간단하고 명료한 결론을 내렸다. 그로 인해 윤세리의 존재를 알고 있는 리정혁과 그의 부하대원들은 모두 윤세리가 무사히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심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배고프다"며 능청스럽게 고기를 찾고, 샴푸와 린스 등을 찾는 윤세리의 모습이 극에 재미를 더했다.
리정혁은 의도치 않게 윤세리의 해결사로서 그를 도왔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갑작스러운 숙박검열로 인해 윤세리의 존재가 발각됐고, 총까지 겨눠진 상황에서 리정혁은 "지금 뭐하시는 거냐. 내 약혼녀에게"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해 안방을 또다시 로맨스로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윤세리와 리정혁의 로맨스 기류는 시청자들을 '사랑의 불시착'에 빠져들도록 만들고 있다. 리정혁과 윤세리가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로 약혼남녀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의 생존이 보장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감 속에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완벽히 착륙한 상태다.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8%, 최고 7.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5.1%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고, 독보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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