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처음보다 지금이 더 좋아"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마지막회에서는 이재황과 윤정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층 무르익은 심쿵 연애담을 전했다.
이날 김유지는 바리바리 한가득 짐을 챙겨 차에서 내린 뒤 정준과 함께 의문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수상한 장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준-김유지 커플이 새롭게 오픈 준비 중인 카페였던 것.
김유지와 정준은 두 사람의 커플 카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새롭게 배치한 후 김유지가 가져온 머그잔을 설거지를 하며 둘만의 카페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김유지는 준비해 온 컵을 자랑하며 "이 컵으로 마시고 다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사랑에 빠지는 컵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한바탕 폭풍 같던 청소 시간이 끝이 난 뒤, 두 사람은 며칠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 나섰다. 김유지는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보는 건 처음"이라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했고, 정준은 그런 김유지를 행복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싶다"는 심쿵 고백을 전해 김유지의 볼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또 정준은 "사람들이 자꾸 결혼이야기 해서 욕먹는데, 생각이 나는 걸 어떡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김유지 역시 "이렇게 둘이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니까 꼭 가족이 된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고, 정준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그럼 가족 하자!"며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이어 정준은 큰 선물 상자를 들고 나타나 김유지를 놀라게 했다. 앞서 테일러샵에서 치수를 잰 정준은 김유지에게 단 하나뿐인 코트를 만들어준 것. 김유지는 "누가 만들어준 옷은 처음이다. 감동이야 고마워"라고 인사했고, 정준 역시 "나도 여자친구한테 옷 만들어준거 처음이다"라고 답하며 서로 안았다.
정준과 김유지는 공항가는 버스를 탔다. 두 사람은 미얀마로 봉사활동을 가는 길. 정준은 "봉사활동도 내 로망이었다. 유지가 내 로망을 많이 이뤘다. 복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공항에서 '연애의 맛3' 마지막을 맞이했다. 처음 만났던 자리에 다시 앉았다. 정준은 "보자마자 사귈 줄 알았다. 절대 안 놓쳐야지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유지 역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괜찮다. 좋다 생각했다"라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또 "처음보다 지금이 더 좋다"는 두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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