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정해인이 '시동'에서 180도 변신해 눈길을 끈다.
정해인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시동'에서 의욕 충만한 반항아 상필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해인이 연기한 상필은 하루빨리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무엇 하나 잘하는 것 없이 어색하지만 의욕만 충만해 글로벌 파이낸셜의 막내로 들어가 거친 사회생활을 맛보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정해인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동'에서는 정해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다정한 눈빛, 잔잔한 미소는 찾아볼 수 없다. 세상 무서운 것 없어 보이는 순수 청년이 녹록지 않은 사회를 겪으며 거칠게 변해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낼 뿐이다.
특히 '시동'에서 정해인은 장난기 가득한 제스처와 애드리브, 티키타카 브로맨스, 폭발적 분노 연기로 또 다른 색깔을 입히는 데 성공, 배우로서의 다양성을 입증했다. 또한 어색함 없는 자신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반항아 정해인'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정해인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시동'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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