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의 멤버 채연이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출연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조만간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
한 매체는 지난 24일 E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니하니'가 새 제작진을 꾸려 방송재개를 준비 중임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EBS는 "'보니하니' 방송 중단은 청소년 출연자 채연을 보호하고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한 선택이었다. 사건 발생 당일 최영수, 박동근의 하차는 물론 채연과 분리 조치를 취했다. 채연과 채연 부모님이 요청할 시 상담 보호 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했다. 방송 재개 시 채연의 출연을 보장하며 새 제작진이 현재 방송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니하니'는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당당맨' 최영수가 '하니' 채연을 폭행하는 듯한 액션을 취해 논란이 불거졌다. 채연이 최영수의 옷길을 잡아 당기자 최영수가 이를 뿌리치고 채연의 어깨 쪽을 때린 것.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먹니' 박동근이 미성년자인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욕설을 해 공분을 샀다.
교육 방송이라는 취지를 가진 EBS에서 발생한 '보니하니' 논란은 충격 그 이상의 파문을 낳았다.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김명중 EBS 사장이 뉴스를 통해 "EBS를 믿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피해자와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또한 최영수, 박동근은 '보니하니'에서 곧바로 하차했고 제작진 역시 전면 교체되면서 29일까지 방송을 중단했다.
이렇듯 충격의 '보니하니' 사태가 발생한지 3주 차를 맞은 가운데 다시 출연하는 채연과 새 제작진으로 재정비된 '보니하니'가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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