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팀의 문제를 자체진단했다.
맨유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시티, 레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등 상위권 팀들을 꺾고,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최하위 왓포드에 패하는 이상한 행보를 보였다. 팬들이 흔히 쓰는 '강약약강'이 아니라 '강강약약'의 전형이다. 전문가들은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맨유의 역습이 빛을 발하지만, 깊게 내려선 팀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린가드는 전술과는 별개로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분석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중하위권팀에 잡히는 행보가)이상하긴 하다. 어쩌면 마음가짐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이미 이 경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채 경기에 임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 맨시티를 상대할 때의 멘털을 유지한다면 모든 팀을 괴롭힐 수 있다"고 했다.
린가드는 최근 폼(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올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 단 1개의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그는 "폼은 오르내리는 것"이라며 "지금은 예전의 폼을 되찾았다. 고비에 처했을 때, 훈련장에서 110%를 발휘하라는 코치진의 조언을 들었다. 그렇게 해봤더니 폼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린가드를 앞세운 맨유는 현지시간 26일 뉴캐슬을 상대한다. 18라운드 현재 맨유가 8위, 뉴캐슬이 9위이고, 두 팀의 승점은 25점으로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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