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거포 에드윈 엔카나시온(36)의 선택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각) "엔카나시온이 화이트삭스와 조건부 1년 1200만 달러(약 13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엔카나시온의 계약은 팀 옵션이 걸린 1+1년 계약이다. 첫 해 연봉은 사이닝 보너스 100만 달러를 뺀 1100만 달러, 화이트삭스가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경우 2021년 연봉은 1200만 달러다. 포지션은 지명타자가 유력하다.
엔카나시온은 통산 414홈런을 기록중인 메이저리그 유명 거포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총 109경기에 출전, 타율 0.244, 34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8년 연속 30홈런(297개, 연평균 약 37개)를 때려냈다. 같은 기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연평균 3.575를 기록했다.
류현진(32)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선 토론토도 엔카나시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토론토는 엔카나시온으로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엔카나시온의 선택은 화이트삭스였다.
화이트삭스는 주포 호세 아브레이유(32)와의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31), 노마 마자라(24)를 잇따라 영입하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엔카나시온의 영입으로 화이트삭스는 내년 그랜달, 아브레유, 요안 몬카다(24), 팀 앤더슨(26), 엘로이 히메네스(23), 마자라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구성하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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