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이 개봉 이후 8일 연속 흥행 1위를 지키며 12월 최강작으로 등극했고 어제(26일) 첫 등판한 사극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 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는 2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백두산'은 36만429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백두산'의 누적 관객수는 454만2422명으로 기록했다. 같은 날 '천문'은 14만7537명(시사회 포함 누적 16만1961명)으로 2위에, 휴먼 코미디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은 12만1360명(누적 182만9034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흥행 2위를 지키던 뮤지컬 영화 '캣츠'(톰 후퍼 감독)는 8만4289명(누적 58만6045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4위로 하락했다.
'백두산'의 기세는 신작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기록을 연이어 깬 '백두산'은 8일 만에 450만 고지를 점령하며 500만 카운트다운에 나선 것. 무엇보다 '백두산'은 지난 26일 '천문'의 등판에도 흔들림 없이 관객을 동원해 8일 연속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백두산'의 흥행세를 봤을 때 개봉 2주차 주말 500만 돌파는 물론 600만 돌파까지 무난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천문'은 비록 흥행 1위를 꿰차지 못했지만 첫날 14만명이라는 안정적인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캣츠'를 완벽히 제압한 '천문'은 '백두산'과 함께 개봉 첫 주말 쌍끌이 흥행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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