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해피투게더4' 트로트 여신들의 흥에 2049 시청층도 움직였다.
12월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은 2049 시청률 기준 1.8%(1부), 2.3%(2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로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기록한 1%(1부), 0.7%(2부), SBS '접속 무비 월드 스페셜'의 1%과 비교해 우위를 점했다.
또한 이는 '해투4'에게도 지난 10월 24일 방송 이후 두 달 만에 2049 시청률에서 2%를 넘긴 것으로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가구 시청률도 대폭 상승해 전국 기준 시청률 5.5%(1부), 6.6%(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률 요정이라 불리는 2019년 대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올 한 해 누구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던 트로트 여신들의 등장에 시청률까지 들썩인 것.
먼저 이들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시청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 건 이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 이야기였다. 공연이 있을 때면 사전답사까지 마치고 주차장과 화장실 동선 파악을 하는 세심한 송가인의 팬부터, 홍자를 지켜주겠다는 마음으로 '홍일병'을 자청한 홍자의 팬들까지. 아이돌 팬덤 뺨치는 트로트계 팬덤 문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꿀맛'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꿀벌이 되었다는 정미애의 팬들과 마니아층이 모인 만큼 깃발 크기로 승부한다는 숙행의 팬 이야기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 여신들의 흥과 끼가 폭발한 다양한 무대들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정다경이 준비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한국 무용 버전 마마무의 'HIP' 무대와 숙행의 트로트 버전 비욘세 '싱글 레이디스'는 그야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무명시절 송가인에게 힘이 되었다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부터 정미애의 인생을 뒤바꾼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사랑하는 엄마를 위한 정다경의 '약손'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부르는 캐럴은 2019년 마지막 목요일 밤에 딱 맞는 선물이었다.
이처럼 2019년 최고의 대세 스타들을 초대해 선물같은 시간을 준비한 '해투4'.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최고의 스타들을 섭외하는 제작진의 노력이 있기에, 누가 오든 마음껏 놀다갈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MC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것이 바로 앞으로도 '해투4'와 함께하는 목요일 밤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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