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2년 1~5선발은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헛슨, 잭 톰슨, 그리고 김광현?
김광현은 오는 2020 시즌을 기준으로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현재 계약 내용대로라면 그는 2021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카디널스는 김광현에게 선발투수 역할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카디널스는 팀 내 경쟁을 통해 그에게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와중에 김광현이 2020~2021 시즌 펼칠 활약에 따라 그가 장기적으로 카디널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투수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카디널스 전담 데릭 굴드 기자는 최근 독자와의 Q&A 도중 한 팬으로부터 약 2~3년이 지난 후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만한 현재 자원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우선 굴드 기자는 플래허티, 마이콜라스, 헛슨, 톰슨이 장기적으로도 1~4선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 굴드 기자는 "플래허티, 마이콜라스, 헛슨, 톰슨이 1~4선발을 맡고 나머지 한자리는 외부 영입으로 채워질 수 있다"면서도, "혹은 김광현이 앞으로 2년간 잘해주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그 외에는 오스틴 곰버, 제이크 우드포드가 주어진 기회를 살리면 선발투수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굴드 기자가 언급한 2~3년 후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후보 여섯 명 중 김광현과 마이콜라스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20대 초중반에 불과한 젊은 선수들이다. 마이콜라스는 2023년까지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즉, 굴드 기자는 카디널스가 김광현을 영입하며 그와의 재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예상한 셈이다.
한편 카디널스는 올겨울 김광현 영입,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재계약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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