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이번엔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을 거론하며 연예계를 향한 무차별 폭로전을 재개했다.
가세연은 30일 '홍진영 언니 버닝썬 연결고리'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홍진영이 승리 사태를 촉발했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단골이었다며 무언가 잘못에 연루된 듯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는 "우리가 신경을 안 쓰는 사이에 강남 클럽 아레나가 이름만 플렉스로 바꿔서 열었다"며 "버닝썬, 아레나 때 큰 문제가 됐던 사람들이 지금 여기서 똑같이 일하고 있다. 자본도 그대로 들어와있다는 의혹이 있다. 그 난리가 난 아레나가 다시 영업을 하는 것부터가 문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플렉스에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나타났다. 버닝썬 사건 이후 연예인들은 클럽 근처도 안 간다. 그런데 홍선영이 나타나니까 주변이 술렁거렸다. (홍선영이) 자주 온다더라. 24일 결제한 금액만 몇 천만 원"이라고 폭로했다.
김용호 기자는 "홍진영 언니가 방송에서 털털한 척하는 건 방송에서 보여주는 조작이고, 실제로는 클럽에서 몇 천만 원씩 쓰는 사람인 거다"라며 "'미우새'는 다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정할 게 있다. 백수라고 했는데 백수는 아니다. 강남구청에서 술집 열었다더라"라며 "강남구청에서 술집을 하려면 그냥 못 한다. 다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클럽에서 돈 쓴 걸로 문제 삼는 게 아니라 24일 홍선영 테이블에 6~7명이 앉아있었다. 그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유흥업계 거물이었다"라며 기사 한 편을 올렸다. 지난 4월 올라온 이 기사에는 재벌 3,4세들이 클럽에 오면 직원들이 술과 마약을 세팅하고, 뒤처리까지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용호 기자는 "강남에서 클럽을 하려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게 마약을 공급해줘야 한다. 재벌 3세들이 클럽을 가는 게 클럽에 마약을 대주는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아레나에 이 조직들이 구축돼있고, 이 기사에 나온 MD 중 한 명이 홍선영의 테이블에 함께 앉아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께 진행하던 강용석 변호사가 "그럼 홍선영이 마약을 했다는 거냐"라고 묻자 김용호 기자는 손사래를 치면서 "그건 아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건 마약으로 문제가 됐던 MD가 홍선영과 한 테이블에 앉아있었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가세연 측은 유튜브 대표 이미지엔 '버닝썬 연결고리'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해 홍선영이 마치 범죄에 연루된 듯한 뉘앙스를 잔뜩 풍겼다.
김용호 기자는 방송 말미에 또 다른 연예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기자는 "유명 영화 남배우, 여배우 두 명의 마약 혐의로 내사에 착수할까 말까한다는 제보는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은 "남자 배우가 정말 유명하다"고 맞장구쳤고, 김용호 기자는 "여배우는 마약 의혹이 있었던 사람이고, 남자 배우는 진짜 유명하다. 주연급이다. 좌파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김희철이 1월 1일 터질 게 있다더라. 희철이는 내가 되게 친한데 뭐가 터질 거라고 하더라.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세연'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가세연' 측은 "양준일에 대한 얘기도 있다. 이건 내일 하겠다"고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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