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급해진 맨유가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맨유의 올 겨울 최우선 과제는 공격진 보강이었다. 타깃은 알려진대로 엘링 홀란드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정상급 공격수로 도약한 홀란드는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홀란드의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맨유는 끝내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유는 다른 대안을 찾았다.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다. 3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칼버트 르윈을 위해 5000만파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의 몸값에 2배가 넘는 금액이지만, 이제는 대안이 많지 않다. 칼버트 르윈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다, 맨유가 최근 팀 운영 방향으로 잡은 젊은 잉글랜드 선수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칼버트 르윈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우승 주역 중 하나다.
하지만 이적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칼버트 르윈은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에버턴이 팀의 미래이자 현재인 칼버트 르윈을 쉽게 내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신임 감독 역시 칼버트 르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에버턴은 현재 재정적으로 탄탄하다. 맨유가 더 많은 베팅을 해야 영입은 현실화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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