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힘겹게 비겼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확실히 달라졌다.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8경기 순위표를 보면 토트넘은 3위에 올라있다. 5승1무2패 승점 18점을 따냈다. 18골을 만들고 12골을 허용했다. 득실차는 +6. 오직 8전 전승한 리버풀(24점)만이 더 많은 승점을 챙겼다. 맨시티(16점, +9) 레스터 시티(16점, +3점)과 따낸 승점이 같다. 리버풀, 레스터, 맨시티는 현재 리그 1~3위팀이다. 감독 교체 전 14위였던 토트넘은 현재 6위까지 점프했다. 무리뉴 체제에서 토트넘의 승률은 60%(10경기 6승, 컵대회 포함)다.
경기력도 달라졌다.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인터셉트 부문에서 전체 15위(158개), 태클 11위(268개), 드리블 성공 6위(189개)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는 인터셉트와 태클 순위가 3위(인터셉트 97개, 태클 153개)로 껑충 뛰었다. 드리블 성공도 121개로 3위다. 루카스 모우라를 측면에 배치한 효과다.
습관적인 멀티 실점은 고쳐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최근 5경기에서 클린시트가 없다.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2실점 이상 기록했다. 최하위 노리치에도 2골을 허용했다. 수비수들의 고른 부진과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 장기부상 여파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내달 2일 대니 잉스를 앞세운 사우샘프턴 원정을 떠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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