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한신 타이거즈의 분위기를 전했다.
샌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걱정스럽다. 우리 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은 최근 후지나미 신타로 등 소속 선수 3명이 외부인과 접촉해 식사를 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샌즈는 "부인과 두 아들 모두 건강하다. 구단에선 '가능한 집에 머물고 당분간은 가족 외의 인원과 교류를 피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구단은 (확진자가) 3명 뿐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지만, 소속 선수 전원을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이곳은 평상 생활과 다르지 않다. 미국처럼 격리나 야간 통행금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손을 씻고, 마스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샌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신과 1년 총액 110만달러에 한신과 계약했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잘 적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8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21타수 5안타), 삼진 7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군행 가능성이 점쳐진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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