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월 19일 개막을 목표로 하는 일본프로야구(NPB)가 구체적인 개막 후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NPB는 지난 22일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6월 19일 개막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NPB 사무국이 정해둔 예비 개막일도 6월 19일이다. NPB는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단축한 시즌 일정을 새로 작성하고 있다.
정규 시즌 일정은 단축이 확정적이지만, 포스트시즌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의 계획이 다르다. 24일 '서일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막스시리즈(CS)를 개최하지 않고, 정규 시즌 성적을 우선적으로 일본시리즈 진출 팀을 결정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다. 반면 퍼시픽리그는 클라이막스시리즈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하고 있다. 따라서 양대 리그의 일본시리즈 진출팀 결정 방식이 각기 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NPB는 현재 코로나19 비상 사태가 선언된 지역을 감안해 시즌 초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훗카이도 등 비상사태 지역 선포를 25일 해제할 예정이다. NPB도 이런 정부 결정을 감안해서 6월 19일 개막을 계획해왔다. 비상 지역이 해제되면 NPB는 즉시 동쪽, 서쪽 지구를 나눈 연습 경기 개최와 6월 19일 정규 시즌 개막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신 6월 19일에 개막을 하더라도 KBO리그처럼 무관중으로 막을 올릴 전망이다. 이미 정규 시즌은 무관중 개막하기로 12개 구단이 합의했고, 대신 퍼시픽리그의 경우 입장료 수익 손실 등을 감안해 클라이막스시리즈 광고 수입을 포기하기 힘들어 유지하기로 결정한 모양새다.
'서일본스포츠'는 또 "NPB가 감염 방지책을 철저히 세운 후 이르면 7월말부터 단계적으로 관중을 늘려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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