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일본 프로야구(NPB)가 특별 규칙 도입을 논의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의 8일 보도에 따르면, NPB는 올 시즌 1군 엔트리 등록수를 기존 29명에서 31명으로 확대한다. 외국인 선수 등록도 4명에서 5명으로 늘린다. 실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벤치 멤버는 25명에서 26명으로 늘리되, 외국인 선수 출전은 4명으로 유지한다.
연장전 규정도 손질한다. NPB는 KBO리그와 마찬가지로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진행한 뒤 결론이 나지 않을 시 양팀이 무승부를 얻게 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연장 10회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트레이드 기간은 연기된 리그 일정을 감안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기로 했다.
NPB는 당초 4월에 정규시즌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내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났고, 선수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후 프로축구 J리그와 대책 연락 회의를 꾸려 리그 일정 재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대책은 앞서 개막한 KBO리그와 대만 프로야구의 사례를 일정 부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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