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가 '분량 9할'의 출연자인 김구라를 놓고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심층 토론회를 벌인다.
3일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에선 사상 처음으로 입을 완전히 닫고 '구라의 침묵'에 도전하는 김구라를 둘러싸고 '찬성파', '반대파' 논객들이 출격한다. '찬성파'는 '친구라' 측근들인 엄영수, 조영구, 남창희와 아들 MC 그리였으며, '반대파'는 '개뼈다귀'를 함께해 온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과 '오빠들 킬러' 솔비였다. '쪽쪽이'를 문 채 토론회 한켠에 앉은 김구라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말문이 막힌 '허당 귀요미'로 변신, 양측의 설전을 지켜봤다.
이날 '찬성파'의 핵심으로 나선 김구라의 아들 MC 그리는 "아들이 아닌 시청자로서 '개뼈다귀'를 봐도, 아버지 말씀하시는 것에는 다 영양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방송인의 입장에서 희생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본인이 희생해서 더 욕을 먹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고, 잘난 척해서 비호감이 됨으로써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지극한 '아버지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반대파' 논객들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김구라의 '상극'을 자처하는 박명수는 "지금 아버님한테 용돈 받나요?"라고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에 MC 그리는 당당히 "네, 받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와 보니 아버지가 말씀이 많으신 이유를 더욱 알겠다"며 맞서, '반대파' 진영을 술렁이게 했다. 또 그리의 아버지 김구라는 아들을 향해 아무 말 없이 촉촉한 눈빛을 보냈다.
'반대파' 진영의 핵심 박명수에게 '동공 지진'을 일으킨 MC 그리의 '아버지를 위한 변론'은 1월 3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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