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케 듀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골을 집어넣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기록한 100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53경기에 나서 EPL에서 65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대항전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토트넘 100호골이자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이기도 하다.
이번 골은 하나의 의미가 더 있다. 이 골로 손흥민-케인 듀오는 올 시즌 13골을 합작해 냈다.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블랙번에서 만든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합작 기록인 13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3골만 더 합작하면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 중인 EPL 역대 최다 득점 합작 기록(36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토트넘은 전반을 마친 지금 리즈에 2-0으로 앞서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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