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한항공 점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요스바니는 가족이 있는 로마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파리를 거쳐 대한항공(KE902편)을 타고 인천으로 입국을 마쳤다. 대한항공 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는 수원 영통 소재의 구단이 제공한 아파트를 이용할 계획이며, 본인의 요청으로 준비된 웨이트트레이닝 장비 외 기본적인 생활용품 등을 구단에서 사전 비치해 놓아 선수 컨디션 관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요스바니는 터키리그에서 득점 319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검증됐으며, 과거 한국리그 경험도 있다. 몸 상태도 양호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바로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22일 OK금융그룹전이 유력하다.
요스바니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합류했으나, 한국 리그를 사랑하고 특히 대한항공의 훌륭한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경기 결정력 문제 해결이 필요했던 대한항공은 레프트와 라이트 양 포지션 활용 가능한 요스바니가 합류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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