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슷한 상황의 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와 유재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대결을 펼친다.
'똑' 닮은 상황이다.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4승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랭크돼 있다. 2021년 치른 두 경기에서 각각 1승1패를 기록한 점도 같다. 다만, 전자랜드는 1일 홈에서 전주 KCC에 패했지만 2일 서울 SK 원정에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홈에서 고양 오리온을 잡았지만, 2일 KCC에 고개를 숙였다.
안고 있는 숙제도 비슷하다. 외국인 선수 문제다.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과 헨리 심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탐슨은 27경기에서 평균 18분51초 동안 9.2점-8.6리바운드를 잡았다. 심스는 21분13초 동안 14.7점-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KCC전에서는 11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SK전에서도 18점을 만들어내는 데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새 외국인 선수 버논 맥클린이 합류했다. 하지만 맥클린의 경기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 그는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 8분21초 동안 1.5점-0.5리바운드에 그쳤다. 실책은 평균 1.5개를 범했다. 숀 롱이 주축으로 공수를 끌어가고 있지만, 체력 과부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 두 팀의 올 시즌 세 차례 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모두 승리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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