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제안을 해오면 케인은 가야 한다."
토트넘팬들이 매우 싫어할 코멘트다.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두 구단에서 모두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토트넘 간판 스타 해리 케인(28)에게 조언했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제안을 해오면 가는게 맞다는 것이다.
우드게이트는 최근 스타디움 아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헤리 케인에게 제안해오면 케인은 가야 한다. 만약 케인이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면 또 호날두 또는 메시 다음의 길을 걷고 싶다면 케인은 가야 한다. 나는 케인이 향후 몇년 동안 토트넘에서 리그 우승하는 걸 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선배로서 우드게이트가 후배 케인에게 충분히 조언해줄 수 있는 코멘트다. 케인은 이번 2020~2021시즌 총 17골-14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케인은 새로운 원톱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게 영입 제안을 해온 건 없다. 그렇지만 토트넘 뉴캐슬 리즈 미들즈브러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던 우드게이트가 케인에게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선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해오면 움직이는게 맞다고 조언한 것이다.
우드게이트는 "만약 케인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케인이 지금 상황에서 당장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건 쉽지 않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이미 여러 차례 케인을 판매불가용이라고 했다. 또 케인의 이적을 원한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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