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코치가 탄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근 흑인 여성 비앙카 스미스를 마이너리그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보스턴 구단은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미스 코치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만 29세인 스미스는 현재 위스콘신에 있는 캐롤대학의 코치이자 타격 코디네이터로 2018년부터 몸담아 왔다. 2013~2017년에는 메이스 웨스턴리저브대학에서 야구팀 운영 담당으로 일했고, 2018년에는 댈러스대학에서 보조 코치로 일했다.
다트머스대학 출신인 스미스는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다. 졸업 이후 여러 고민 끝에 야구 코치일을 계속 하기로 결심했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운영팀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스미스 코치는 2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릴 보스턴의 스프링캠프에서 코치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미스 코치는 5일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 정말 놀랍다. 나와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릴적 내 꿈은 운동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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