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신임 감독이 '전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 1호 선수'로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생제르맹 부임 후 영입할 첫 선수로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면서 '2020년 169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1월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콘테 감독 아래 살아남기 위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에릭센 역시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썼다.
에릭센은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조율 능력, 자로 잰 듯한 패스, 깔끔한 슈팅력까지 최고의 폼으로,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후 토트넘을 떠났고, 이후 인터밀란에서도 최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에릭센은 웨스트햄 링크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고 있지만 에릭센은 2019년 이적을 결심할 당시 EPL외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에릭센의 고액 연봉 역시 코로나로 인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EPL 구단들이 감당하기에는 버겁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토트넘 시절 포체티노 감독과 최고의 조합을 보여준 선수들의 PSG 관련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에릭센 영입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포체티노 감독은 5일 에릭센의 PSG 이적 관련 질문에 "지금은 루머들에 대해 코멘트할 때가 아니다. 겨우 며칠 전에 여기 왔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부상선수들의 회복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스포팅디렉터 레오나르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이런 복잡한 시대에는 PSG같은 팀이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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