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2020시즌 울산 현대에서 임대했던 골키퍼 문정인(22)을 완전 영입했다.
문정인은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2017년 울산에 신인 선수로 합류했다. 2018~2019시즌 R리그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출전에 목말랐던 문정인은 2020년 도전에 나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정정용 감독의 손을 잡고 이랜드에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문정인은 시즌 초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재활에 시간을 쏟았다. 6월 치러진 창원시청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을 통해 복귀했다.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을 상위 라운드로 이끌었다. 한 달 뒤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m93-79㎏ 우수한 신체 조건의 문정인은 골키퍼가 갖춰야 할 재능을 두루 갖춘 선수다. 신체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다.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정인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을 해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2021시즌은 부상을 떨쳐내고 몸 관리를 잘 해서 경기에 출전, 승격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 팬분들에게도 경기장에서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광주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정환(24)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김정환은 백암중-신갈고를 거쳐 2016년 FC서울에 자유선발로 입단했다. 2018년 광주로 이적했고, 2019년 19경기에 출전하며 광주의 K리그2 우승 및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김정환은 K리그 통산 57경기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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