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레전드 로이 킨이 리그컵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친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킨은 7일 맨유와 맨시티가 맞붙은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을 마치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지난 한 달간 사람들로부터 에릭 칸토나와 같은 선수들과 비교되는 등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칸토나는 우승컵을 들었다"며 "페르난데스는 오늘 활약이 좋지 못했다. 큰 경기에 강해야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칸토나가 그랬다. 직접 여러 트로피를 들었다"고 말했다.
맨유는 무기력하게 0대2로 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지난 1월 맨유 입단 후 줄곧 에이스로 활약한 페르난데스는 이날 평소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킨은 "맨유에 필요한 건 정신력이다. 이러한 준결승전에서 한계를 뛰어넘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말이다. 그렇게 되면 모멘텀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금의 맨유는 그런 정신력이 부족하다. (정신력을 고취할)선수 한두 명을 더 영입해야 할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킨은 "맨시티가 잘한 부분도 있다. 오늘 맨유가 상대한 맨시티는 대단히 뛰어났다"고 했다. 맨시티는 4월 26일 런던 웸블리에서 토트넘과 우승컵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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