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금녀의 지역이었던 프로야구 그라운드에 첫 흑인 여성 코치가 탄생했다. 그녀는 이제 목표를 메이저리그 첫 여성 감독이 됐다.
최초의 여성 흑인 코치가 된 보스턴 레드삭스의 비앙카 스미스가 8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새로운 목표인 감독을 생각했다.
스미스는 언론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메이저리그 단장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보스턴의 코치 제의를 받은 뒤 내 꿈은 메이저리그 감독이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또 "나도 코치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 "이제 필드 위에서 내 한계를 정하지 않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스미스 코치는 지난 5일 보스턴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코치로 임명됐다. 스미스코치는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다. 다트머스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한 스미스 코치는 대학 졸업 후엔 코치로 활동했다. 2013~2017년에는 메이스 웨스턴리저브대학에서 야구팀 운영 담당으로 일했고, 2018년에는 댈러스대학에서 보조 코치로 일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운영팀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은 스미스 코치는 이젠 코치로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스미스는 2월부터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프링캠프에서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사람이 된 스미스 코치는 "내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거란 생각을 못했다"며 "내가 누군가에게 희망을 안기면 좋겠다"라고 책임감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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