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지도 않은 김하성이 벌써 야수랭킹 100위 내에 들어갔다.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현지에서도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디 어슬레틱의 데릭 밴라이퍼 기자는 판타지 베이스볼의 야수 300위, 투수 200위의 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야수 전체 96위, 유격수 중에선 16위에 올랐다. 벤라이퍼 기자는 "김하성은 파워, 스피드, 타석에서 인내심을 가진 선수"라면서 "주전 2루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밀어낼 수 있다"라고 했다.
그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예상도 내놨다. 벤라이퍼 기자는 "순위가 초기보다 더 상승할 것이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앞지르고 크로넨워스 또한 앞지를 것"이라고 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기도 전에 판타지 랭킹 순위에 오른 적도 있다. SB네이션이 판타지 베이스볼 유격수 순위를 발표하며 김하성을 21위에 올려 놓은 것. 벤라이퍼 기자는 김하성을 이보다 더 좋은 순위로 평가했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샌디에이고 유격수 자리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터줏대감으로 있다. 3루엔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가 있어 김하성은 크로넨워스의 자리인 2루를 노릴 수밖에 없다. A.J 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의 포지션에 대해 외야가 아닌 내야수가 될 것이라고 확답을 한 상태라 김하성으로선 타격으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알찬 준비를 통해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으로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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