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해리 케인 벤치, 가레스 베일-델레 알리 선발.'
손흥민의 토트넘이 11일 오전 2시 마린트레블아레나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잉글랜드 8부리그 마린FC와 격돌한다.
아마추어팀 마린FC에게는 톱클럽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밑져야 본전인 일생일대의 도전이지만 토트넘에겐 만에 하나 패할 경우 엄청난 충격과 함께 클럽 역사에 오점을 남길 부담스러운 경기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들 대신 토트넘을 대표하는 1군 선수들을 원정 리스트에 대거 동반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그들이 토트넘 U-23 선수들과 맞서길 원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TV로 지켜보며 존경해왔던 선수들과 직접 붙고 싶어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8부리그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내비쳤다.
"나와 우리 코칭스태프들은 그들을 리스펙트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마린의 스트라이커, 센터백, 골키퍼에 대해서도 알아보려하고, 그들의 전술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다른 상대를 맞을 때와 똑같다. 물론 다른 레벨이지만 준비과정은 같다"고 말했다.
10일 영국 토크스포츠는 정강이 부상에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마린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오바니 로셀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지만 에릭 라멜라는 부상을 털고 마린전에 복귀 가능할 전망이다. 토크스포츠는 스티븐 베르바인, 해리 케인, 손흥민 등은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대신 델레 알리,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라인에 나서고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탕강가가 호이비에르 대신 중원에 서고, 휴고 요리스 대신 조 하트가 골키퍼 장갑을 낄 전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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