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호날두)가 나에게 맨유가 얼마나 좋은 클럽인지 조언해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라커룸 리더는 명실상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불과 팀 합류 1년 만에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을 뿐만 아니라 맨유의 팀 분위기마저 바꿔놨다. 그는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1월 맨유로 이적했다. 페르난데스 합류 이후 맨유는 전력이 급상승해 이번 시즌에는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페르난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기로 결심하게 된 배경에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멘토'로 여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이 맨유로 오게 된 배경에 호날두의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페르난데스에게 맨유 이적에 관한 개인적인 조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직접 밝힌 이야기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이적제안을 듣고,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맨유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라면서 "그의 조언이 나에게 중요했다. 물론 그 조언과 상관없이 맨유에는 합류했겠지만, 호날두와 얘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좋았다"며 이적 직전의 개인사를 밝혔다.
이 대화에서 호날두는 페르난데스에게 맨유행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선배이자 자신이 멘토로 여기는 호날두의 조언에 힘을 얻어 맨유로 왔고, 그 선택은 커리어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과거 호날두처럼 이제는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에이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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