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만인의 첫사랑'으로 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최종회에서 고은택(황민현 분)은 백호랑(정다빈 분)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해결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핑크빛 쌍방 로맨스를 시작, 방송부 영상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꽉 닫힌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고은택은 해명 방송이 끝난 뒤 백호랑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훈훈함을 안기다가도 김유신(최병찬 분)이 백호랑을 위로하려 할 때는 "넌 여기서 말해"라며 소소한 질투를 해 웃음을 유발, 이 모든 일을 꾸민 정희수(이세희 분) 앞에서는 예의 냉철한 고은택으로 돌아와 싸늘한 말투와 표정으로 방송부 탈퇴를 지시해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감정 변화로 확실한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고은택은 백호랑에게 영상통화로 노을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백호랑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 휴대전화에 자신의 이름이 딱딱하게 저장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첫사랑 특유의 풋풋함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첫 데이트 중 고은택은 백호랑의 깜짝 고백에 자신의 마음을 처음 전했던 날을 떠올리며 "그때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지금 훨씬 더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과장되지 않은 솔직 담백함으로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설렘을 안겼다.
이후 고은택은 방송부 기장으로서 영상제 준비에 돌입, 친구들과 생기 가득한 모습으로 빛나는 청춘의 면면을 보여주면서도 어머니를 향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까지 활짝 열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완벽한 엔딩을 그려냈다.
이처럼 황민현은 극 전반에 걸쳐 고은택 고유의 특성을 잘 보여준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심쿵을 안긴 다정한 모습과 이해심 깊은 면모로 전한 힐링까지 적재적소에 표현한 감정선으로 고은택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유일무이한 '청춘 장인'에 등극했다.
이에 황민현은 첫 드라마 주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톡톡히 입증, 가수에 이어 뮤지컬, 드라마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민현은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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