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비록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팀에 대한 충성심이 유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팀의 리그 1위 등극에 대해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2위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을 향해 '우리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기세등등하게 경고했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각) "포그바가 리버풀을 향해 '하나로 뭉친' 맨유가 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이런 발언은 맨유가 지난 13일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EPL' 17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나왔다. 포그바가 후반 26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이 승리로 맨유는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EPL 선두가 됐다. 맨유가 EPL 선두가 된 건 2018년 8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포그바를 비롯한 맨유 구성원들의 자신감이 고조될 만 하다. 이런 결과 덕분인지 최근 PSG 이적설에 휩싸인 포그바는 팀에 대한 자부심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그곳(1위)에 도달했고, 앞으로도 거기에 머물러야 한다. 이제부터 어려운 부분이다"라면서 "계속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정말 집중하고 있다는 게 입증됐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다. 어쨌든 정말 행복하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고, 수비적으로도 훌륭했다"라며 리버풀이 1위를 탈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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