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김택규 전 충남배드민턴협회 회장(56)이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인단 투표를 갖고 김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192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83명이 참가했다. 신임 김 회장은 총 104표를 얻어 득표율 57%를 기록하며 69표를 얻은 서명원 전 대교스포츠단 단장을 제쳤다.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10표를 얻는데 그쳤다.
신임 김 회장은 통합 전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거쳐 2017년 통합배드민턴협회가 출범할 때 초대 회장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현역 배드민턴 행정가로 출마한 김 회장은 현장 경험과 인맥을 두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요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꿈나무, 청소년, 주니어 선수 집중 발굴 육성, 배드민턴 강국 명성 회복,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지도자-선수-학부모 연계 현안 문제 해결 창구 마련 선수 인권·권익 보호 운동 환경을 조성 선수 및 동호인의 안전한 체육 활동 지원책 마련 서포터스 및 후원회 조직, 다양한 홍보 미디어를 통한 배드민턴 인기 회복 등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지역 및 광역 협회장으로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배드민턴 강국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게 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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