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가 대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39인의 본선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하는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눈을 끌었던 건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인 김사은의 무대였다.
별사랑과 맞붙게된 김사은은 심수봉 버전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했고 성민이 무대 중간 깜짝 등장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은 공연 중간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마스터 진성까지 놀라게 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였다. 장윤정은 "'은' '으' 발음을 먹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고 지적했고 마스터들은 별사랑에게 몰표를 던졌다.
김사은과 성민의 무대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자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이미 부부인 만큼 키스 퍼포먼스 또한 멋지게 봤다는 응원도 있지만, 가족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진한 스킨십을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또 성민이 2014년 9월 김사은과 공개열애를 하고 그해 12월 결혼하며 여러가지 경솔한 행동을 보인 탓에 팬들의 퇴출요구가 이어져 슈퍼주니어 활동을 잠정중단한 것도 다시 말이 나왔다.
무엇보다 남편의 지원사격을 어떻게 봐야하느냐는 시선이 많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라면 모르겠지만, 각자의 실력으로 승부하는 자리에 K팝 스타인 성민을 등장시킨 것 자체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많다. 말 그대로 '1대1 데스매치'에 지원군을 불러들인 것에 대한 문제제기도 많다.
김사은 외에도 이번 데스매치에는 반전 결과가 유독 많이 나왔다.
아이돌 출신 강혜연이 13년차 발라드 가수 나비를 한 표 차이로 꺾었고, 임서원은 고소공포증도 극복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9세 신동 김태연이 올하트를 받아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씨야 출신 김연지는 외국인 도전자 마리아를 상대로 승리르 거뒀고 2연속 올하트 주인공인 주미는 재도전에 나선 공소원을 이겼다. 김다현은 주특기 벨리댄스를 내세운 김수빈을 꺾었고 홍지윤은 '엔딩요정' 명예를 걸고 출사표를 던졌지만 윤태화에게 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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