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은수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제30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단독 출마한 김은수 후보에 대한 심사절차를 거쳐 당선을 결정했다. 김 회장은 오는 26일부터 4년간 사격연맹을 이끌게 됐다.
한화그룹은 2002년부터 회장사로 한국 사격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사격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단일 종목 사상 최대 금메달 획득(13개), 2012 런던올림픽 메달 5개(금3은2) 등 한국 사격이 새 역사를 쓰고 효자 종목 노릇을 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밖에 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실시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기금을 내놓은 등 재정적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은수 신임 회장은 "한화그룹이 그동안 사격연맹과 함께 이룬 사격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사격인이라는 그 자체만으로 자긍심이 되고, 향후 도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이 견고하게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헌신하겠다"며 "우리 사격이 공정의 가치가 높은 종목, 연맹 운영과 스포츠 문화에 있어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종목단체로 평가 받도록 부단한 쇄신과 개혁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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